기존 공급량을 연간 신규 발행량으로 나눠 자산의 희소성을 수치화하는 지표. PlanB가 비트코인에 적용해 유명해졌지만, 수요를 무시한다는 비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스톡-투-플로우(S2F) 보는법: 희소성으로 비트코인 가격 읽기

핵심만 먼저
기존 공급량을 연간 신규 발행량으로 나눠 자산의 희소성을 수치화하는 지표. PlanB가 비트코인에 적용해 유명해졌지만, 수요를 무시한다는 비판도 함께 봐야 합니다.
- ✓S2F = 기존 공급량(stock) ÷ 연간 신규 발행량(flow)으로, 숫자가 클수록 희소성이 높습니다.
- ✓금·은 같은 희소 자산을 설명하던 모델이며, 익명의 PlanB가 비트코인에 적용했습니다.
- ✓반감기마다 flow가 줄어 S2F가 상승하고 그에 따라 가격도 오른다는 가설이 핵심입니다.
- ✓수요를 전혀 보지 않고 공급만 본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고, 최근에는 모델에서 가격이 이탈했습니다.
스톡-투-플로우란? 원리와 계산법
스톡-투-플로우의 정의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S2F = 기존 공급량(stock) ÷ 연간 신규 발행량(flow)입니다. stock은 지금까지 세상에 쌓여 있는 총량이고, flow는 1년 동안 새로 만들어지는 양입니다. 즉 '이미 있는 것에 비해 새로 나오는 게 얼마나 적은가'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죠. 이 값이 클수록 그 자산은 희소하다고 봅니다.
차트에서 무엇을 보는가 - 반감기와 S2F 라인
S2F가 흥미로워지는 지점은 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입니다.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돼 있는데, 보상이 반토막 나면 연간 신규 발행량(flow)도 거의 반으로 줄어듭니다. 분모인 flow가 작아지니 S2F 값은 계단처럼 위로 점프합니다.
| 관찰 항목 | 의미 | 본 한계 |
|---|---|---|
| S2F 값의 계단식 상승 | 반감기로 flow가 줄어 희소성 증가 | 발행 일정상 예정된 값이라 '예측'이 아님 |
| 가격이 모델 라인 위 | 희소성 대비 고평가 구간으로 해석 | 고평가여도 더 오르는 경우 많았음 |
| 가격이 모델 라인 아래 | 희소성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해석 | 저평가라도 한참 더 빠지기도 함 |
| 라인과 가격의 장기 동행 | 모델의 설명력 근거로 제시됨 | 최근엔 동행이 깨지고 이탈 |
실전 활용과 한계
- 장점: 비트코인 발행 규칙이 코드로 정해져 flow 계산이 명확하다.
- 장점: 반감기라는 공급 이벤트를 직관적으로 수치화해준다.
- 한계: 수요를 무시하고 공급만 본다.
- 한계: 최근 모델 이탈 - 과거 적합을 미래에 그대로 투영하기 어렵다.
※ 본 글은 보조지표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자산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스톡-투-플로우 자주 묻는 질문
함께 보면 좋은 지표
- 온체인 지표실현 시가총액
실현 시가총액(Realized Market Cap)은 각 비트코인(UTXO)이 블록체인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달러 가격을 기준으로 모든 코인의 가치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시장 시가총액과 달리 단기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하며, 시장 전체 참여자의 '평균 취득 원가 합산'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 온체인 지표SOPR(소비출력이익비율)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소비출력이익비율)은 블록체인에서 이동(소비)된 코인이 취득가 대비 이익 상태인지 손실 상태인지를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입니다. 1 초과면 평균적으로 이익 실현 중, 1 미만이면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에서 코인이 이동 중임을 의미합니다.
- 거래량 지표OBV
OBV(On Balance Volume)는 상승 마감일의 거래량은 더하고 하락 마감일의 거래량은 빼서 누적한 지표로, 자금이 들어오는 중인지 빠져나가는 중인지를 추적합니다. 가격보다 거래량이 먼저 움직인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선행성 지표입니다.
- 거래량 지표거래량
거래량(Volume)은 일정 기간 동안 거래된 자산의 총 수량으로, 가격 움직임에 얼마나 많은 시장 참여자가 참여했는지를 나타냅니다. 가격 추세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확인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