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X를 처음 접했을 때 '25를 넘으면 강한 추세, 넘었을 때 매수'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ADX가 30을 넘는 종목을 골라 사봤는데, 절반은 하락 추세가 강한 종목이었습니다. ADX 30이 '강한 상승'이 아니라 '강한 추세(하락 포함)'라는 것을 그때서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ADX는 방향을 알려주는 지표가 아닙니다.
그 이후 ADX와 DMI(방향성지수)를 함께 읽는 법을 익히고 나서, ADX가 제 거래에서 실제로 유용한 필터가 됐습니다. '지금 추세가 있는 장인가, 없는 장인가'를 판단하는 첫 번째 질문에 답을 주는 지표로 씁니다. 이 글은 그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