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율 뜻과 계산법: 사내유보금 오해 정리

금융 용어 사전 2026 · 재무지표 · Retention Ratio

유보율은 회사가 벌어서 배당하지 않고 남긴 이익잉여금과 주식 발행 과정에서 생긴 자본잉여금의 합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금 대비 축적된 잉여금의 크기를 보여 줍니다. 2026년 9월 6일 조회한 2025 사업연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45,296.17%인데, 전자공시의 주식발행초과금 4조 4,039억원과 이익잉여금 402조 1,356억원의 합을 자본금 8,975억원으로 나누면 452.96배가 나와 표시값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현대차 7,326.58%, SK하이닉스 3,158.59%, KB금융 2,652.14%, 한국전력 963.01%처럼 수백에서 수만 퍼센트가 나오는 것은 분모인 자본금이 액면가 기준의 작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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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율 한 줄 정의

재무지표유보율Retention Ratio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합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금 대비 회사가 쌓아 둔 잉여금의 배수를 나타냅니다. 2025 사업연도 기준 삼성전자의 유보율은 45,296.17%로 자본금 8,975억원 대비 잉여금이 452.96배라는 뜻이고, 현대차는 7,326.58%, SK하이닉스는 3,158.59%, KB금융은 2,652.14%입니다. 유보율이 높다고 회사 금고에 현금이 그만큼 쌓여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계산식

유보율(%)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자본금 × 100

같은 뜻으로 쓰이는 표기: 유보율 뜻, 유보율 계산, 사내유보율, 유보율이란

유보율 계산 예시 (실측값)

삼성전자의 2025 사업연도 자본금은 8,975억 1,400만원, 주식발행초과금은 4조 4,039억원, 이익잉여금은 402조 1,356억원입니다(전자공시 2026-09-06 조회). 잉여금 합계 406조 5,395억원을 자본금으로 나누면 452.96배, 즉 유보율 약 45,296%로 네이버 금융이 표시한 45,296.17%와 일치합니다.

예시에 쓴 종목 수치는 2026년 9월 6일 네이버 금융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받은 실측값이며 시세는 2026년 9월 4일 종가, 재무는 2025 사업연도 연결 기준입니다.

유보율 자세히 보기

유보율 뜻: 자본금 대비 잉여금의 배수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합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름 때문에 회사가 이익을 얼마나 유보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오해하기 쉽지만, 분모가 이익이 아니라 자본금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자본금은 액면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한 값입니다. 액면가가 100원인 회사라면 60억 주를 발행해도 자본금은 6,000억원에 그칩니다. 반면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창업 이후 벌어서 배당하지 않고 남긴 이익이 계속 쌓인 누적액입니다. 오래 이익을 낸 회사일수록 이 격차가 벌어지고, 그래서 유보율은 수천에서 수만 퍼센트가 흔합니다.

따라서 유보율은 회사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벌어 왔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에 가깝습니다. 신설 회사는 유보율이 낮고 업력이 긴 우량 기업은 높습니다. 유보율이 마이너스라면 결손금이 쌓여 잉여금을 다 까먹었다는 뜻입니다.

유보율 계산 예시: 삼성전자 숫자로 검산

전자공시에 나온 삼성전자의 2025 사업연도 연결 재무상태표 값으로 직접 계산해 보겠습니다.

항목금액
자본금8,975억 1,400만원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4조 4,039억원
이익잉여금402조 1,356억원
잉여금 합계406조 5,395억원
유보율(계산값)약 45,296%
공시 유보율45,296.17%

406조 5,395억원을 8,975억원으로 나누면 452.96배, 백분율로는 45,296%입니다. 공시값 45,296.17%와 소수점 앞자리까지 일치합니다. 이 계산이 보여 주는 것은 삼성전자가 주주에게 받은 돈(자본금 + 주식발행초과금 = 약 5조 3,014억원)보다 스스로 벌어서 쌓은 돈(402조원)이 76배 이상 크다는 사실입니다.

종목2023 유보율2024 유보율2025 유보율
삼성전자39,114.28%41,772.84%45,296.17%
현대차-7,001.51%7,326.58%
SK하이닉스1,397.12%1,911.20%3,158.59%
KB금융-2,484.14%2,652.14%
한국전력-703.24%963.01%

SK하이닉스는 2023년 1,397.12%에서 2025년 3,158.59%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의 대규모 이익이 이익잉여금으로 쌓인 결과입니다. 반대로 큰 적자를 내면 유보율은 빠르게 줄어듭니다.

사내유보금은 현금이 아닙니다

유보율을 둘러싼 가장 흔한 오해가 사내유보금을 회사 금고에 쌓인 현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익잉여금은 자산이 아니라 자본 계정이고, 그에 대응하는 자산은 이미 다른 형태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익잉여금이 실제로 들어간 곳재무상태표 항목
공장·설비 건설유형자산
연구개발 결과의 자산화무형자산
자회사 지분 취득종속·관계기업투자
원재료·제품 확보재고자산
거래처 외상 매출매출채권
예금·채권 운용현금및현금성자산, 금융자산

삼성전자의 2025 사업연도 이익잉여금은 402조 1,356억원이지만 자산총계는 566조 9,421억원이고 그중 유동자산이 247조 6,846억원입니다. 이익잉여금 402조원이 현금으로 존재한다면 자산 구성이 전혀 다르게 나타났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상당 부분이 반도체 생산 설비 같은 유형자산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내유보금을 풀어 투자하라"거나 "유보금으로 배당하라"는 주장은 회계적으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배당의 재원은 이익잉여금이라는 계정상의 한도이고, 실제로 지급하려면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보려면 이익잉여금이 아니라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그리고 순차입금을 봐야 합니다.

유보율의 쓰임과 한계

유보율이 실무에서 쓰이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첫째, 무상증자 여력을 가늠할 때입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고 그만큼 새 주식을 주주에게 나눠 주는 절차입니다.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자본금으로 전입할 수 있는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므로 무상증자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무상증자 공시가 나오면 유보율이 높은 종목이 함께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둘째, 재무 안정성을 보조적으로 볼 때입니다. 유보율이 높으면 그동안 손실을 자본으로 흡수할 여력이 있었다는 뜻이고, 결손금이 쌓여 유보율이 마이너스인 회사는 자본잠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계도 분명합니다. 첫째, 분모인 자본금이 자의적입니다. 액면가가 100원인 회사와 5,000원인 회사는 같은 잉여금을 갖고도 유보율이 50배 차이 납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자본금은 그대로라 유보율도 그대로지만, 무상증자를 하면 자본금이 늘어 유보율이 떨어집니다.

둘째, 회사 간 비교가 거의 무의미합니다. 삼성전자의 45,296.17%와 한국전력의 963.01%를 비교해 어느 쪽이 더 튼튼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본금 규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재무 안정성을 보려면 부채비율, 유동비율, 순차입금이 훨씬 직접적입니다.

셋째, 잉여금의 질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벌어서 쌓은 것이고 자본잉여금은 주식 발행 과정에서 생긴 것인데 유보율은 둘을 합쳐 버립니다. 유상증자를 자주 한 회사는 자본잉여금 덕분에 유보율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유보율을 잘못 읽는 3가지

  1. 1사내유보금을 회사가 쌓아 둔 현금으로 오해하는 경우. 이익잉여금은 자본 계정이며 대응하는 자산은 이미 설비·재고·매출채권 등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2. 2유보율로 회사 간 재무 안정성을 비교하는 경우. 분모인 자본금이 액면가에 좌우돼 액면가가 낮은 회사일수록 유보율이 크게 나옵니다.
  3. 3유보율이 높으면 배당 여력이 크다고 단정하는 경우. 배당은 계정상 한도뿐 아니라 실제 현금이 있어야 지급되므로 현금및현금성자산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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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출처

2026년 9월 6일 기준으로 정리했고 오늘은 2026년 9월 6일입니다. 법령과 거래소 규정, 세법은 개정될 수 있으므로 실제 판단 전에는 위 기관의 원문을 확인하세요.

재무지표 갈래의 다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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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유보율이 높으면 좋은 회사인가요?

+

오래 이익을 내 왔다는 신호로는 볼 수 있지만 재무 안정성이나 주주 가치를 직접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분모인 자본금이 액면가에 좌우되기 때문에 회사 간 비교도 어렵습니다. 안정성을 보려면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순차입금이 더 직접적인 지표입니다.

Q사내유보금은 현금인가요?

+

아닙니다. 이익잉여금은 자본 계정에 적힌 숫자이고, 그에 대응하는 자산은 이미 설비, 재고, 매출채권, 자회사 지분 등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5 사업연도 이익잉여금은 402조 1,356억원이지만 유동자산 전체는 247조 6,846억원입니다. 실제 가용 자금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순차입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유보율과 무상증자는 어떤 관계인가요?

+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면서 새 주식을 발행하는 절차라, 유보율이 높으면 전입할 재원이 많다는 뜻이 됩니다. 무상증자를 실행하면 자본금이 늘고 잉여금이 줄어 유보율은 낮아집니다. 자본총계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Q유보율이 마이너스면 어떤 상태인가요?

+

결손금이 쌓여 잉여금 합계가 음수가 됐다는 뜻입니다. 손실이 계속되면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작아지는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상장사라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심사 요건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는 무상감자나 유상증자로 자본을 정리하는 절차를 밟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계·유의사항 이 페이지는 용어의 정의와 계산 방법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예시에 쓴 수치는 조회 시점의 값으로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네이버 금융 종목 API, 금융감독원 전자공시(Open DART), 한국거래소 업무규정, 국가법령정보센터 법령 원문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기준 2026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