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락 뜻과 기준가 계산: 증자 때 주가 조정

금융 용어 사전 2026 · 시장용어 · Ex-rights

권리락은 증자로 새 주식을 받을 권리가 소멸하는 시점에 그 권리의 가치만큼 기준가를 낮춰 시장을 출발시키는 조치로, 한국거래소가 신주배정기준일 전 거래일에 적용합니다. 무상증자에서는 기준주가를 (1 + 배정 비율)로 나누고, 유상증자에서는 신주 납입금까지 반영해 증자 후 이론 주가를 계산합니다. 국내 주식은 매매 체결 후 2영업일에 결제되므로 신주를 받으려면 신주배정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가 체결돼 있어야 하며, 권리락일에 산 투자자는 낮아진 기준가로 사는 대신 신주 배정에서는 제외됩니다.

광고

권리락 한 줄 정의

시장용어권리락Ex-rights

권리락은 유상증자나 무상증자에서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반영해 기준가를 낮추는 조치로, 신주배정기준일 전 거래일에 적용됩니다. 1주당 1주를 주는 무상증자라면 기준가는 절반이 되고 보유 주식수는 두 배가 되어 이론적 평가액은 같습니다. 권리락일 당일에 매수한 투자자는 신주를 받지 못하므로 주가가 낮아진 만큼의 이득도 없습니다.

계산식

무상증자 권리락 기준가 = 기준주가 ÷ (1 + 배정 비율), 유상증자 권리락 기준가 = (기준주가 + 신주 발행가 × 배정 비율) ÷ (1 + 배정 비율)

같은 뜻으로 쓰이는 표기: 권리락 뜻, 권리락이란, 권리락일, 권리락 기준가

권리락 계산 예시 (실측값)

주가 12,000원인 종목이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면 권리락 기준가는 12,000 ÷ 2 = 6,000원이 되고 100주는 200주가 되어 평가액 1,200,000원은 그대로입니다. 같은 주가에서 1주당 0.2주를 발행가 5,000원에 배정하는 유상증자라면 권리락 기준가는 (12,000 + 1,000) ÷ 1.2 = 약 10,833원이며, 100,000원을 납입해 20주를 더 받으면 총 평가액은 이론상 중립이 됩니다.

예시에 쓴 종목 수치는 2026년 9월 6일 네이버 금융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받은 실측값이며 시세는 2026년 9월 4일 종가, 재무는 2025 사업연도 연결 기준입니다.

권리락 자세히 보기

권리락 뜻: 권리가 빠진 가격으로 다시 시작하기

권리락의 락은 떨어질 락(落)입니다. 이름 그대로 권리가 떨어져 나간 상태를 뜻합니다.

증자를 하면 특정 날짜에 주주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에게 신주를 배정합니다. 그 날짜가 신주배정기준일입니다. 기준일 전까지 주식을 갖고 있던 사람은 신주를 받고, 기준일 이후에 산 사람은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신주를 받을 권리가 붙어 있는 주식과 그렇지 않은 주식의 가치가 같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권리가 사라지는 날, 즉 신주배정기준일 전 거래일에 그 차이만큼 기준가를 낮춰 출발시킵니다. 이것이 권리락입니다.

결제 주기 때문에 날짜 계산에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은 매매 체결일로부터 2영업일 뒤에 결제가 이뤄집니다.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오르려면 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가 체결돼 있어야 합니다. 기준일 1영업일 전에 산 주식은 결제가 기준일 이후에 이뤄져 신주 배정에서 빠지고, 그날이 바로 권리락일입니다.

권리락 기준가 계산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의 계산식이 다릅니다.

무상증자는 회사로 들어오는 돈이 없으므로 기준주가를 (1 + 배정 비율)로 나누기만 하면 됩니다.

배정 비율권리락 전 주가권리락 기준가100주 보유 시평가액
0.2주(20%)12,000원10,000원120주1,200,000원
0.5주(50%)12,000원8,000원150주1,200,000원
1주(100%)12,000원6,000원200주1,200,000원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가만큼 현금이 들어오므로 그 금액을 분자에 더합니다. 주가 12,000원인 종목이 1주당 0.2주를 5,000원에 배정한다면 (12,000 + 5,000 × 0.2) ÷ 1.2 = 13,000 ÷ 1.2 = 약 10,833원이 권리락 기준가입니다.

이 계산의 의미는 증자 전 자산과 새로 들어올 자금을 합해 늘어난 주식수로 다시 나눈다는 것입니다. 100주를 갖고 있던 주주는 권리락 후 평가액이 1,083,300원이 되지만, 100,000원을 납입해 20주를 받으면 120주가 되어 약 1,299,960원이 됩니다. 납입금을 감안하면 손익은 중립입니다.

실제 권리락 기준가는 한국거래소가 산정해 발표하며, 종목 화면의 기준가가 그에 맞춰 조정됩니다.

권리락일에 주가가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권리락 당일 종목 화면을 보면 전일 대비 큰 폭의 하락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상승률이 크게 찍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준가가 조정됐기 때문에 생기는 착시입니다.

상황화면 표시실제 의미
기준가가 조정되지 않은 화면큰 폭 하락권리락 반영, 실제 손실 아님
기준가 대비 소폭 상승상승률 표시조정된 기준가 대비 상승
권리락 후 매수세 유입상승주당 가격이 낮아져 접근성 개선

무상증자 권리락에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권리락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당 가격이 낮아져 소액 투자자의 접근이 쉬워지고, 시각적으로 싸 보이는 효과가 겹치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회사의 이익과 자산에는 아무 변화가 없으므로 이 효과가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차트를 볼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권리락 전후의 주가를 그대로 이으면 절벽처럼 보입니다. 대부분의 차트는 수정주가로 표시하지만 일부 자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급락 구간이 보이면 그 시점에 증자나 분할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권리락과 배당락의 차이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 두 제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권리락배당락
사라지는 권리신주를 받을 권리배당을 받을 권리
발생 원인유상증자·무상증자현금배당·주식배당
기준가 조정배정 비율 반영현금배당은 통상 조정하지 않음
적용일신주배정기준일 전 거래일배당기준일 전 거래일

한 가지 중요한 차이는 현금배당의 경우 기준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현금배당 배당락일에는 기준가를 그대로 두고 시장이 알아서 반영하도록 합니다. 반면 주식배당과 무상증자처럼 주식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기준가를 계산해 조정합니다.

두 사건이 같은 시기에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산기가 지나면서 배당기준일과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이 가까이 놓이면 배당락과 권리락이 연달아 적용됩니다. 이럴 때는 각 공시의 기준일을 따로 확인해 언제까지 사야 무엇을 받는지 정리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권리락을 잘못 읽는 3가지

  1. 1권리락으로 낮아진 기준가를 주가 급락으로 오해하는 경우.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조정된 것이라 이론적 평가액은 같습니다.
  2. 2권리락일에 매수하면 신주를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경우. 결제가 2영업일 걸리므로 신주배정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 체결이 끝나야 합니다.
  3. 3권리락과 배당락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 권리락은 신주를 받을 권리, 배당락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이며 기준가 조정 방식도 다릅니다.
광고

확인 출처

2026년 9월 6일 기준으로 정리했고 오늘은 2026년 9월 6일입니다. 법령과 거래소 규정, 세법은 개정될 수 있으므로 실제 판단 전에는 위 기관의 원문을 확인하세요.

시장용어 갈래의 다른 용어

전체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권리락일에 사면 신주를 받나요?

+

받지 못합니다. 국내 주식은 체결 후 2영업일에 결제되므로 신주배정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매수가 체결돼야 주주명부에 오릅니다. 권리락일은 기준일 1영업일 전이라 이날 산 주식은 결제가 기준일 이후에 이뤄져 배정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조정된 기준가로 매수하게 됩니다.

Q권리락 기준가는 누가 정하나요?

+

한국거래소가 업무규정에 정해진 산식으로 산정해 발표합니다. 무상증자는 기준주가를 (1 + 배정 비율)로 나누고,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가에 배정 비율을 곱한 금액을 더한 뒤 나눕니다. 종목 화면의 기준가도 이 값으로 조정됩니다.

Q권리락이 있으면 손해인가요?

+

이론적으로는 손익이 중립입니다. 주식수가 늘어난 비율만큼 기준가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상증자는 추가 납입이 필요하고 신주 상장까지 시차가 있어 그 사이 주가가 움직이는 위험이 있습니다. 청약하지 않으면 지분만 희석되므로 주주배정 증자에서는 청약이나 신주인수권 매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Q권리락 후 차트가 급락한 것처럼 보이는데 왜 그런가요?

+

기준가가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차트는 과거 주가를 소급 조정한 수정주가로 표시하지만 일부 자료는 조정하지 않아 절벽처럼 보입니다. 급락 구간이 보이면 그 시점에 증자나 액면분할이 있었는지 공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계·유의사항 이 페이지는 용어의 정의와 계산 방법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예시에 쓴 수치는 조회 시점의 값으로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네이버 금융 종목 API, 금융감독원 전자공시(Open DART), 한국거래소 업무규정, 국가법령정보센터 법령 원문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기준 2026년 기준